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장녀인 이방카가 어제 일본을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신임 두터운데다 출중한 외모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이방카의 방문에 일본 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도쿄 특파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황보연 특파원!<br /><br />이방카가 어제 오후에 일본에 도착했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이방카는 어제 오후 4시 반쯤 민간 항공기로 도쿄 인근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공항에는 해거티 주일미대사 부부가 나와 이방카를 맞이했는데요.<br /><br />검을 선글라스를 낀 이방카는 일본에서는 물빛이라고 하는데 우리로 치면 옅은 하늘색 상의를 입고 검을 가방을 든 채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<br /><br />잘 알려져 있다시피 이방카는 패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그래서 그런지 이방카의 공항 패션에도 일본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이방카는 환한 얼굴로 취재진을 향해 "고맙습니다"라고 짧게 답하고 숙소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이방카의 일본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이방카는 일본 방문 하루 전인 그제 밤 자신의 SNS에 첫 일본 방문이 기대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저녁에는 해거티 주일미대사와 함께 도쿄 아카사카에 있는 전통 일식집에서 '가이세키 요리' 즉 우리로 말하자면 정식을 1시간가량 먹었는데요.<br /><br />당시 요리에 대해 주인이 설명하고 자신이 주의 깊게 듣는 사진을 역시 SNS에 올리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이방카는 과거 찰리 채플린이나 마릴린 먼로 알랭들롱 등이 다녀간 것으로 유명한 도쿄 시내 중심가 호텔에서 묵는 것으로 일본 방문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언론의 취재 경쟁도 뜨거웠을 것 같은데 그런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경비도 삼엄했겠네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앞서 보신대로 공항에서부터 취재 경쟁이 뜨거웠습니다.<br /><br />일본 방송들은 이방카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생중계로 현장을 연결해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공항에서 도쿄 도심까지는 승용차로 1시간 넘게 걸리는데요.<br /><br />이렇게 도심으로 이동하는 사이 사이에도 이방카의 차량 모습을 생중계로 전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경비는 삼엄하게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도쿄 시내에 있는 미국 대사관 주변에는 경찰들이 대거 투입돼 엄중 경계 태세를 갖췄습니다.<br /><br />또 이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10312364256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